[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여성가족부와 사천시에서 지원하고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최재원 부시장)이 운영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일부터 2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아웃리치란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찾아가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상담, 심리검사,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설문을 실시하는 비대면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설문지는 상담복지센터 인지도 조사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심리방역의 일환으로 스트레스 자가 검사로 구성돼 있으며,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고 예방하기 위한 해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비대면 아웃리치를 참여한 시민 중 선착순 200명에게 코로나키트 꾸러미를 택배로 배송했다. 코로나키트 꾸러미에는 마스크, 손소독물티슈, 소독제, 마스크 목걸이줄, 스트레스 해소방법 안내문 등을 박스에 담아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보내졌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노력해 이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만9~24세)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청소년안전망 구축, 청소년 상담 및 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위기청소년 상담 및 지원,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서비스가 필요할 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