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제2청사에서 지역농업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2021년 지자체-농축협 협력사업 발굴 추진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11개 농축협 관계자와 농업기술센터 농업부서 팀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7월 1차 회의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전정기 농업정책과장의 주재로 행정과 농축협 실무자들이 한자리에서 농축협에서 발굴한 사업설명과 농업 실무부서의 검토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농축협은 농기계·축산·원예 등 분야 총 25건의 사업을 제안했고, 농업부서의 타당성 설명을 듣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전정기 추진위원장은 “이번 지자체-농축협 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정읍의 농업, 농촌, 농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주도적인 농업행정 추진이 기대된다”며 “농축협에서 제안한 사업이 반영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와 농축협 협력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됐고,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연 2회 이상 소통행정을 통한 협력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는 23개 사업 50억 원 규모의 지자체 사업을 추진중이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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