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광주시(시장 강운태)는 19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가전ㆍ자동차분야 12개사와 733억원 투자 및 667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산업분야 투자유치는 광주시가 세계적인「광산업 밸리」조성을 목표로 2013년까지 모든 공공시설의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LED 조명 시범도시 조성을 추진 중에 있어 전국 유수의 광산업 전문기업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온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에이치케이테크(주)는 LED조명 생산 전문기업으로 LED산업 관련 인프라 시설이 잘 구축된 광주에서 LED패키지 장비 및 LED가로등 개발 연구소를 설립,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올 하반기에 광주공장 건설을 목표로 120억원 투자와 15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주)코셋은 지난 2011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국내 유일의 고출력 레이저 소자 전문기업으로 기존 제품의 생산능력을 배가하고 신제품 생산라인 신설을 위해 올 하반기에 광주공장 건설을 목표로 40억원 투자와 5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미(주)는 광섬유케이블을 생산하는 광통신부품 제조회사로 2011년에는 수출 3백만불 탑 수상과 연간 630만불의 수출을 달성한 건실한 기업으로 FTTH사업의 해외 확장으로 인한 광부품 시장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2013년 상반기에 광주공장 건설을 목표로 25억원 투자와 3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주)한동테크는 매년 R&D투자비율이 6~10%에 이르는 LED조명 제조업체로 그 동안 이노비즈인증, ISO인증 등을 비롯해 2012년 KS인증을 취득한 기업으로, 올 하반기 상황감응형 가로등 개발시스템 설비를 위한 광주 공장 신설 등에 10억원 투자와 5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가전 및 자동차분야 투자유치는 광주가 국내최대의 디지털 생활가전산업의 집적지이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2013년 62만대를 생산해 연간 매출액이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 감에 따라 이 분야의 투자적격지로서 부상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영림전자(주)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국내․외 생산기지를 갖춘 연매출 1,000억원대의 생활가전부품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올 하반기 광주공장 건설을 목표로 250억원 투자와 250명의 고용을 신규 창출할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프라 시설 활용과 우수한 전문인력 등 행ㆍ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우리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필수 기자 kp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