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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도 찰지게 먹을 수 있다"…남섬푸드 전명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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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도 찰지게 먹을 수 있다"…남섬푸드 전명호 대표
  • 김근한 기자
  • 승인 2012.07.1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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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S뉴스통신=김근한 선임기자] 누구나 한번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먹어 본 적 있을 것이다. 일반인들은 삼각김밥이 차지지(찰지지는 방언) 못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대기노출로 한 병원성 세균인 대장균과 수분 증발 때문이다. 국제특허(PCT)로 완전 밀봉 삼각김밥을 개발해낸 남섬푸드 전명호 CEO를 만나본다. 

 ▲ 남섬푸드 전명호 대표이사.

- 완전 밀봉 삼각김밥을 개발한 동기는.

▲ 기존 삼각김밥은 공기와 접촉하면 서서히 세균에 오염된다. 특히 요즘 같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그 오염 속도가 빨라진다. 기존 포장지 구조를 바꿔 완전 밀봉 시스템을 개발, 국내는 물론 일본-중국-대만 에서 국제특허를 획득했다.

- 기존 삼각김밥과의 차이점은.

▲ 첫째, 기존 삼각김밥의 단점인 35시간 내외의 유통기간을 오래 늘려 재고 및 폐기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둘째, 완전 밀봉된 삼동이 김밥을 자판기로 판매, 기존 편의점에 국한된 삼각김밥 판매 시장을 단체급식- 군납- PC방 등 다양한 곳으로 확장했다. 당연히 매출도 많이 늘 것이다. 

 ▲ 남성푸드 제품인 밀봉된 삼각김밥.

- 제품 개발 과정에서 애로사항은.

▲ 있는 재산 모두 처분해야 했다. 그리고 친지들에게 많은 신세를 져야 했다. 기존의 재산을 버리니 국제특허 제품이 개발됐다. 이제 모든 수익을 공익 쪽에 재배분하겠다

- 국내 쌀만 재료로 쓰는데 이 이유는.

▲ 애초 제품 개발 동기가 국내 농부들의 쌀농사 수요를 돕고 싶어 시작했다. 그래서 기존 시판 삼각김밥보다는 조금 비싸더라도 양질의 좋은 우리 쌀만을 사용한다.

남섬푸드는 최근 삼각김밥에 완전 밀봉시스템과 자판기 판매라는  마케팅을 병행한 사업에 동참할 지사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02)577-5353 www.3days.kr 


글 : 김근한 선임기자
사진 : 최병구 기자

 

김근한 기자 worldcenter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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