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태풍 낙과 피해 과실 산지폐기처리비 지원
상태바
영덕군, 태풍 낙과 피해 과실 산지폐기처리비 지원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9.16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덕군청 전경. [사진=영덕군]
영덕군청 전경. [사진=영덕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덕군이 태풍으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군 예비비 2억을 투입해 지원한다.

군은 수매가 늦어지거나 수매에서 제외된 낙과 피해 과수를 산지에서 바로 폐기 처리하도록 했으며, 그에 상응한 비용을 지원한다.

산지폐기물량은 20kg상자 기준 4만 상자이며 상자 당 지원금은 5천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영덕군은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 과수를 3억 6500만원의 사업비로 4만 5600박스(20kg/박스) 수매했다.

수매가격은 20kg 상자 기준 8천원으로 영덕군이 5천원, 수매기관인 대구경북능금농협이 3천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봄철 저온피해, 예년보다 긴 장마로 인한 탄저병, 갈반병 확산 등으로 유난히 농가들이 힘들었는데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더욱 힘든 상황이다. 이번 낙과피해 과수 수매 및 산지폐기처리비지원으로 과수 농가들이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