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5건 기탁, 올해만 4번째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는 ㈜밀양유통(밀양식자재마트 대표 권순덕)에서 지난 2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밀양식자재마트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15건의 성금‧성품을 기탁했으며, 올해만 벌써 4번째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3월 코로나19로 손소독제가 귀할 때도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손소독 스프레이 1,000개를 기증하는 등 5년간 5천 832만원의 성금‧성품을 기탁했다.
밀양식자재마트 관계자는 “괜히 생색내는 것 같아 부끄럽다“며 남몰래 기탁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정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기탁자의 뜻을 헤아려 기탁식은 생략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밀양행복나눔펀드에 기탁돼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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