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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열대 작물 ‘파파야’ 9월 말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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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열대 작물 ‘파파야’ 9월 말 첫 수확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9.02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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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식자재마트, 로컬푸드 매장 등 판매 예정
오창읍 파파야 농장(윤재섭 농가주) [사진=청주시]
오창읍 파파야 농장(윤재섭 농가주) [사진=청주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에 따른 신 소득 대체작목으로 올해 봄 정식한 파파야를 9월 말 수확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9년 오창읍 신평리에 총 사업비 1억5000만원, 0.2ha 규모의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시범재배를 통한 고소득 작물 재배로 파파야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파야는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고 과즙이 많으며 독특하고 향기로운 맛이 나 식후 디저트용으로 훌륭하다.

또 덜 익은 녹색 파파야는 채소 대용으로 샐러드, 절임,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식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오창읍 윤재섭 농가는 파파야를 시설하우스 1980㎡에서 올해 4월 초 정식해 350주 재배하고 있다.

오는 9월 말부터 첫 수확해 다문화 식자재마트,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김민재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와 소비성향의 변화로 파파야가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파파야를 시작으로 새로운 대체 작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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