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긴급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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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긴급 점검 나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9.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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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교육청
사진=경북교육청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본청 과장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우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소관 부서별로 사전 점검사항을 확인하는 등 강풍과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태풍‘마이삭’은 2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3일 오전 영남지역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풍 상황관리 및 비상근무, 시설물 사전 점검, 학생 대상 행사 등 교육일정, 풍수해 관련 학생행동요령 교육, 각급학교 휴업과 등하교시간 조정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휴업 및 등․하교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운영조정에 대한 구체적 지침을 마련해 각급학교에 안내하도록 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2일에는 하교시간 조정, 방과후 학교와 야간자율학습 금지, 3일에는 등교시간을 조정하도록 하고,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또한 각급 기관장은 근무지역에서 태풍 대응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태풍이 우리지역을 관통하는 만큼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재난에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각급학교의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피해예상 지역에는 현장대응팀을 파견하고, 인명과 시설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경우 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해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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