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및 시문학관 조성’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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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및 시문학관 조성’ 포럼 개최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8.27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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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가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및 시문학관 조성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구 수성구]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6일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및 시문학관 조성을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구 수성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및 시문학관 조성’을 위한 수미창조(壽未創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영남대 이동순 교수와 지역전문가, 수성구 주민, 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개발방안과 시문학관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발제와 토론을 가졌다.

영남대 이동순 교수는 ‘정호승 시문학관 설치는 필요하다’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가 낳은 정호승 시인의 문학세계와 대구와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문학관과 문화산업’이라는 주제로 문화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영남일보 백승운 사회부 특임기자는 정호승시인과 범어천, 김광석, 이상화 시인과의 인연과 수성구가 가진 시문학 콘텐츠 활용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수성구는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를 활용해 시문학관 조성과 범어천 개발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내용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범어천 개발 용역 추진하고 내년에는 국비를 받아 시문학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포럼에서 범어3동 후적지 활용방안과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개발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개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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