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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캐나다 농식품 판촉 위한 '선적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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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캐나다 농식품 판촉 위한 '선적행사' 개최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8.26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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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기업·단체 참여... 괴산 농식품 국제 위상 강화 및 해외시장 개척 기회
[사진=괴산군]
[사진=괴산군]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괴산군이 26일 올가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괴산군 농식품 판촉전을 위한 선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판촉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식품 수출이 위축됨에 따라 판로 확장을 통한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괴산군 농식품의 국제 위상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판촉전에는 진미식품(장류), 중앙식품(고춧가루), 내추럴쿡(감자전), 한백식품(전통김), 지디앤와이(농식품과자류), 연풍이삭영농조합(무청시래기), 바이미영농조합(곡류) 등 7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에 선적되는 물품은 29종, 4100만 원 상당의 농식품으로,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PAN ASIA FOOD 매장에서 9~10월 중 5일간 시식행사 등의 판촉전에 쓰인다.

판촉전을 주관하는 (주)삼진글로벌넷(대표 강정헌)은 50년 업력의 베테랑 수출 기업으로, 전통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한국 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올해 초 괴산군 농식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대행기관으로 선정된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상반기에 비대면 수출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괴산군 농식품 기업의 수출용 카탈로그와 영상을 제작하고 전 세계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괴산군 농식품의 판촉행사를 돕는다.

판촉전이 열릴 PAN ASIA FOOD 마켓은 1972년도에 설립돼 연 1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캐나다 최초의 한국 농식품 수입·유통 업체다.

캐나다 동부지역에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괴산군 농산물 판촉의 최적지로 낙점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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