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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처서’,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대기 불안정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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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처서’,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대기 불안정 소나기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08.23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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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2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이자 일요일인 오늘(23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 경북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더욱 높겠으니 폭염 영향예보(22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해 건강관리와 농·수산업, 축산업, 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34도가 되겠다.

제주도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와 남부지방은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은 오후(12~18시)에, 제주도는 오후(18시)까지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내일(24일) 오후부터, 남해안은 모레(25일) 밤부터 제8호 태풍 ‘바비(BAVI)’ 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제8호 태풍 ‘바비(BAVI)’는 23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90hPa, 중심최대풍속 86km/h(24m/s)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1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7km로 북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24일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지나 26일 03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해 27일에는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4일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많은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현재 태풍의 위치가 우리나라와 매우 멀리 떨어져 있고, 주변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으로 변동하고 있어 태풍의 이동속도와 강도, 이동경로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태풍정보를 참고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태풍 바비 예상 경로 [자료=기상청]
태풍 바비 예상 경로 [자료=기상청]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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