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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병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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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병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새로운 도약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8.17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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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종별 전환...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
국내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선도 기관 행보 주목
아이엠병원 전경
아이엠병원 전경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청주아이엠재활요양병원(병원장 우봉식)이 요양병원에서 급성기 병원으로 종별 전환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개원 이후 병원의 공식적인 명칭도 ‘아이엠병원’으로 변경되면서 향후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우봉식 병원장은 급성기 병원 종별전환의 의미에 대해 “우리 병원이 과거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충북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회복기 재활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 병원장은 지난 2015년 ‘대한재활병원협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맡아서 우리나라에 회복기 재활시스템이 도입되는데 큰 기여를 한 바가 있다.

우봉식 병원장 [사진=이건수 기자]
우봉식 병원장 [사진=이건수 기자]

그는 특히, “급성기, 유지기 현 2단계 의료체계에서 회복을 위한 중간단계인 ‘회복기’를 법제화해서 ‘재활난민’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재활 치료를 통해 ‘병상에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회복기 재활제도’ 도입이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재활치료’ 개념은 현대사회 들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노인인구가 2026년 20%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재활의학’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하고 있다.

아이엠병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229병상 규모로 재활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진료과목을 두고 있다.

회복기 재활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집중치료실 → 집중 재활병실 → 공동간병 재활병실 → 자가생활 재활병실 → 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병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향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21년 4월경)와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21년 7월경)을 앞두고 있어서 국내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선도 기관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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