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무인항공기 이용 벼 돌발병해충 긴급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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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무인항공기 이용 벼 돌발병해충 긴급방제 나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8.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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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진군
사진=울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울진군은 유래 없는 긴 장마로 인해 벼 병해충의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긴급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방제활동은 집중호우와 저온으로 벼의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문고병, 혹명나방 등의 발생량이 평년대비 30%이상 급증함에 따라 군비 1억 4000만원과 도비 1000만원 등 1억 5000만원의 긴급 예산을 확보해 실시됐다.

울진군은 올해 1차 996ha 방제에 1억 5000만원 예산을 지원한 데 이어 추가로 1억 5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1295ha 면적에 2차 긴급방제를 지원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 일손부족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병해충 공동방제는 지역농협119 방제단 및 드론방제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방제 일정은 강우 등 기상여건 등을 고려헤 8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03년 냉해 시에 벼 감수율이 20% 정도로 심각했었는데, 올해 기상은 2003년 보다 더 나쁘다”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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