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빠르면 내달부터 스마트폰으로 음식점 주방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 배달서비스 시스템’을 시행한다.
‘안심 배달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음식점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음식점 주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음식 메뉴와 원산지, 영양분석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가 없는 경우에는 스마트폰 인터넷에서 '해운대 안심 배달음식점‘을 검색해 주문하고자 하는 업소를 선택하면 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시스템으로 비위생적인 배달음식 퇴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안심 배달서비스 추진을 위해 지난 달 음식점 업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신청업소에 대한 현장확인을 거쳐 30개 업소를 선정한다. 이달 중에 ‘화상공개’ 장비를 설치해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안심 배달서비스 시행으로 주민 건강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