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문화예술인·청년과 함께 희망일자리사업 실시
상태바
대구 수성구, 문화예술인·청년과 함께 희망일자리사업 실시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8.09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성구청 전경. [사진=대구 수성구]
수성구청 전경. [사진=대구 수성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자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을 경험한 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수성구민에게 총 2051개의 공공분야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달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생활방역사업, 공공휴식공간 개선사업 등을 실시한다.

또한 참여자 전원의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내 감염병 추가 확산 방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어린이집, 학교 및 유치원 방역 등 생활방역사업과 금호강변 경관개선, 공원 및 유원지 정비 등 공공휴식공간 개선사업 등이 있다.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공공기관 행정보조사업, 기록물DB구축 등 청년지원 사업을 실시해 일 경험 습득·경력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수성구는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공연예술분야 종사자 및 프리랜서 예술인의 주민 위로 공연사업’,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희망을 위한 빛작품 참여·제작사업’을 창출해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공연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성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수성못 페스티벌, 수성 빛 예술제와 각각 연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용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