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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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08.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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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예방조사 병행 실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포스터. [사진=대구 달서구]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포스터. [사진=대구 달서구]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 건강통계를 바탕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승인통계조사로 지역보건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255개 보건소가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노트북 컴퓨터를 활용한 1:1 면접조사(약 30분)로 진행하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질병이환, 삶의 질 등 전국공통 97개 문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조사 문항 45개이며, 기존에 실시했던 신체계측(신장·체중) 및 혈압측정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해는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달서구는 사전에 모든 조사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조사기간 중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해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조사에서 배제한다.

또한 조사 시에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유지 등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 원칙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사 결과는 2021년 3월 이후 질병관리본부 및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표되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1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의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큰 지역이었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건강정책에 대한 요구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보다 나은 건강 정책을 수립하고 우리 지역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인 만큼 표본가구로 선정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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