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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영유아 독서습관 길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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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영유아 독서습관 길러요!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8.0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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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도서관 등 9개 도서관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및 부모 대상 책놀이 프로그램 실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책놀이 활동, 동화 들려주기, 육아정보 교환 등 진행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인 전주시가 영유아기 때부터 부모와 함께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면서 어려서부터 책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참여자 180명(도서관별 20명)을 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진행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생후 6개월에서 48개월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11월까지 송천도서관을 비롯한 전주지역 9개 시립도서관에서 총 8주간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60명의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해 책놀이 활동과 엄마를 위한 동화 들려주기, 육아정보 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단, 평일에 참여하기 어려운 가족들의 경우, 토요일에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에 참여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4주간 진행되며 9월에는 송천도서관에서, 10월에는 평화도서관에서 이어진다.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에 참여를 원하는 부모는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관별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도서관에서의 책놀이 활동은 취소됐으며, 이를 대체해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어린이집을 방문해 책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자료실과 도서의 철저한 소독작업을 펼칠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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