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업인들의 경영개선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하여 올해 함안군농업발전기금’ 하반기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1년도부터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110억 원을 조성했다.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매출감소와 농가경제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상반기에 운영자금 용도로 1억 2700만 원, 시설자금 용도로 2억 원 등 총 3억 2700만 원을 융자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운영자금 14억 7300만 원을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원대상은 함안군 관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관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법인 및 생산자단체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가능하며, 융자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2월 11일까지 NH농협 함안군지부(가야읍 소재)에서 융자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융자한도는 개인 3,000만 원, 법인과 생산자단체는 1억 원이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연 1%이다.

한편 함안군 관계자는 지역 농·어가의 위기극복을 위한 함안군농업발전기금 하반기 융자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 또는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55-580-4405)로 문의하면 된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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