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 입암초등학교는 지난 29일 본교 교원 및 영양지역 내 다문화 업무 담당 교사,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교육 거점학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영양지역 다문화 가정의 이해와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연수회에서는 중국 출신의 김미애 다문화전문강사, 베트남 출신의 김하늘 다문화전문강사로부터 중국과 베트남의 문화, 가정의 생활 모습, 교육 현장의 모습 등을 생생하게 들으며 한국의 문화와 비교해 다문화 가정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서 강사로 나선 영양다문화지원센터 맹임숙팀장은 영양 관내의 다문화 가정 및 학생 현황에 대해 소개하면서, 학교 및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각 기관의 맞춤형 지원이 다문화 교육에서 특히 중요함을 강조했다.
장동열 교장은 “2020학년도 영양지역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본교(입암초)는 지역 내 각급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더욱 나은 맞춤형 교육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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