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남기상 흥덕구청장이 30일 새벽 송절동 침수현장을 방문해, 밤샘작업을 통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을 점검했다.
송절동에 설치된 배수펌프는 일정수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배수가 되는 시설이지만, 밤사이 낙뢰로 인해 새벽 3시경 배수펌프의 작동이 멈췄다.
이에, 원격으로 해당 시설을 감시하던 흥덕구 건설과 직원 및 업체 직원 등 17명이 긴급 출동해, 수중펌프와 일반펌프 9대를 동원해 배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남기상 흥덕구청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됐던 경로당의 운영재개를 앞두고,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방역 및 사전준비 사항도 점검했다.
청주시가 본격적인 폭염에 따른 무더위쉼터 운영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오는 8월 3일부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로당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남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 만큼, 회원들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이용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흥덕구에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이용편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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