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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집 밖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대규모 감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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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집 밖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대규모 감염 위기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7.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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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홍콩에서 29일 감염이 확대하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으로서 자택외의 마스크 착용이 전국민에게 의무화되었다. 캐리 람(Carrie Lam) 행정장관은 이에 맞춰 홍콩이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야기하고 특히 노인들의 희생을 수반하는 대규모 감염이 일어날 위기에 놓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홍콩에서는 29일 이후 집을 나설 때 주민 750만 명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식당은 테이크아웃만 운영한다.

또 사는 곳이 다른 3명 이상이 공공장소에서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새 규칙도 도입돼 이를 어길 경우 최고 5000홍콩달러(약 76만 9,650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홍콩에서는 요즈음 감염자가 급증. 7월에 들어가고 나서 1000명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어  누계 감염자수의 4할을 초과한다. 또 최근 6일간 하루 100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

홍콩은 중국 국내에서 가장 빨리 감염이 퍼진 지역의 하나였지만 6월경에는 시내의 감염은 거의 수습 상태가 되어 있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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