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도심 숲 그린웨이 ‘공원 속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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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도심 숲 그린웨이 ‘공원 속 음악회’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7.28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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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서구청
사진=대구 서구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서구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그린웨이 백합원 광장(상중이동행정복지센터와 퀸스로드 중간)에서 ‘공원 속 음악여행’이 열린다.

서구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 음악을 선사하고자 ‘공원 속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도심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간단하게 캠핑을 즐기는 캠프닉(캠핑+피크닉)이 대세인 것을 착안해 무대와 관람석 분위기를 공원과 어울리는 따뜻한 소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먼 여행을 계획하기보다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원에서 따뜻한 음악으로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행복한 음악회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속 음악여행’은 코로나19로 멈췄던 문화공연이 모처럼 재개되어 문화생활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작은 음악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서구청 페이스북 공식계정 라이브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블루로 침체된 주민들에게 어느 때보다 더 힐링과 희망의 시간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린웨이는 서대구공단 완충녹지(대구의료원~서평초교)를 꽃과 수목, 각종 조형물 등이 들어선 편안한 산책길로 재정비한 것이며, 장미원, 백합원, 테라피원, 향기원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푸른 숲길의 녹지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서구 대표공원인 이현공원과 연계했다.

서구청은 그린웨이 공원 속 음악여행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 평리공원에서 개최되는 음악여행에 이어서 9월까지 공원, 전통시장 등에서 지속적인 게릴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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