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코로나19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2월부터 휴관했던 경로당 212개소를 27일부터 폭염을 앞두고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로 운영을 재개했다.
운영재개에 앞서 동구청은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지침을 준수해 경로당 운영재개에 따른 계획을 수립하고 경로당 212개소 대해 방역소독 실시, 경로당 이용에 따른 준수사항 포스터 제작 배포, 방역물품(비접촉체온계, 살균소득제, 마스크)배부,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노인여가복지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기본적으로 식사를 제한하고 무더위 쉼터로만 운영 재개를 결정, 출입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경로당 이용수칙을 준수하도록 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구청에서 수시 점검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는 경로당이용이 일부 제한적이라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서 운영이 재개되는 만큼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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