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 최고수준 상승,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신용등급 BBB를 BBB+로 상향 조정
상태바
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 최고수준 상승,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 신용등급 BBB를 BBB+로 상향 조정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5.24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천억원 영업이익 등 재무건전성 향상 노력, IMF위기 이후 신용등급중 최고수준

 

5월 24일, 아시아나항공은 국내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조정받았다.

이는 IMF금융외환위기 이후 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중 최고수준으로, 아시아나항공은 2005년 1월 회사채등급이 BB+에서 투자적격등급인 BBB-로 상향됐고 2007년 6월 BBB로 상향된 데 이어, 2011년 5월 BBB+로 상향된 신용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대내외적으로 아시아나의 재무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 아시아나항공 윤영두사장
이번 등급상향의 배경은 작년 6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등 양호한 경영실적, 유류 헤지 거래 등 고유가 대비 절감노력의 실효, 김포-베이징 신규취항을 통한 한,중,일 셔틀노선 강화로 단거리 수익성 향상 기대, 오즈쿼드라스마티움 도입 및 미주노선 증편 등 장거리 상용수요를 적극 유치하는 등 영업이익에 초점을 맞춘 경영방침, 대한통운 매각진행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자체 분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관계자는 “이번에 받은 BBB+ 신용등급은 대외적으로 아시아나의 신용상태를 알릴 수 있는 지표가 되었으며, 상향조정으로 인해 대외 신인도가 제고됨에 따라 저금리 자금조달을 통한 이자비용절감과 함께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차입금 기간구조 개선 등을 통해 유동성 개선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