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한반도를 벗어나지 않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3일 새벽 제주도와 전라남도 해안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역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13일 오전 찬 공기(영하 6도 이하)를 동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14일 낮 잠시 그쳤다가 북상하는 장마전선을 만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국에 내리는 장마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15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13~15일의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과 제주도 10~50mm, 이 외의 지역은 40~100mm이며 전남과 경남, 경기 북부의 일부 지역에는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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