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지난 20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584개 식품위생업소 영업자와 종사자 75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을 위한 식품위생안전교육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옹진군은 위생 사각지대인 도서지역에 대해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지도ㆍ계몽 등 실질적 현장위주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식품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식품안전지대로서의 관광 옹진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수산식품의 안전관리와 식중독 대응방법ㆍ영업자가 간과하기 쉬운 식품위생관련법령ㆍ불만고객응대요령과 미소 주는 친절인사법ㆍ외국인손님을 위한 영어한마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식중독균 확인을 위한 간이검사 키트와 올바른 손씻기 체험 장비인 뷰박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을 통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라며, 매년 지속적인 위생교육을 통해 더 나은 관광옹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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