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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전어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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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전어 본격 출하
  • 하재환 기자
  • 승인 2020.07.2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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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면 술상전어판매장 개장… 햇전어 회·구이용 판매

[KNS뉴스통신=하재환 기자] 하동군에서는 본격적인 전어 수확철을 맞아 지난 주말 진교면 술상리 일원에 전어판매장이 열렸다.

술상어촌계(계장 이상영)가 운영하는 전어판매장은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한 전어를 횟감용은 11000, 구이용은 1015마리 기준 15000원에 판매한다.

술상어촌계는 15척의 어선이 이달 중순부터 남해바다 청정해역에서 하루 400의 전어를 어획하고 있다. 전어 어획은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해마다 이맘때쯤 술상항에서 열리던 전어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지만 싱싱한 회와 고소한 구이로 평일에는 150, 주말엔 300정도의 전어가 팔리고 있다.

술상 전어는 깨끗한 노량앞 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합류하는 거센 조류지역에 서식해 고깃살이 쫄깃하고 기름기가 많아 유달리 고소하며 영양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전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뼈째 먹으면 다량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있으며, DHA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어판매장 인근에는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가 있어 술상 햇전어 맛도 보고 스릴도 즐길 수 있다.

하재환 기자 salejug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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