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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 연말까지 만성지구에 총 10개소, 600면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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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 연말까지 만성지구에 총 10개소, 600면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추진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7.15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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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1개소 65면 주차장 조성, 9개소는 임시주차장으로 조성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부지 매입해 시설 구축키로, 만성지구 불법주정차 문제 해소 기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법원·검찰청 이전으로 법조타운이 들어선 전주시 만성지구의 주차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이는 전주시가 올 연말까지 만성지구 인근에 총 6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했기 때문이다.

시는 법원과 검찰청 이전과 대규모 상업·업무시설 입주 이후 심화된 만성지구 내 주차난과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0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먼저 시는 만성지구 내 약 2만635㎡ 부지를 활용해 올 연말까지 총 10개소, 6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현재 공영주차장 대상지인 10곳 중 법원·검찰청 주변의 주차장 부지 3개소를 매입 완료한 상태로, 그중 1개소(만성동 1372-7번지, 2258㎡)는 오는 11월까지 65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나머지 2개소는 임시주차장으로 만든 뒤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아직 토지 매입이 완료되지 않은 나머지 7개소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무료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후 오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토지를 매입한 후 공영주차장 시설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현재 공영주차장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전북개발공사 및 LH전북본부와 미매입용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사용 협의를 마쳤다.

시는 만성지구에 600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면 법원과 검찰청 인근 상업·업무시설 입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만성지구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주차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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