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 글로벌 ESD 실천 연대,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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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 글로벌 ESD 실천 연대,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7.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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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수성 글로벌 ESD 실천 연대에 환경부 장관 표창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수성구]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수성 글로벌 ESD 실천 연대에 환경부 장관 표창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수성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수성 글로벌 ESD 실천 연대가 환경 캠페인 및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보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요 공적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당시 지역 주민의 참여 독려와 물 절약 캠페인 진행, 2016년 EM흙공으로 생명이 숨쉬는 물 만들기, 2017년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다시 쓰는 쓰레기’라는 환경 캠페인과 시민교육이다.

또한 실천연대는 2019년부터 단체 내에서 세바실(세상을 바꾸는 실천)팀과 수성재작소(재활용 작은 실천)팀을 구성해 ‘플라스틱 음료수 통 재활용 용이성 실태 조사’와 ‘재활용 수거함 설치 및 기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는 마스크 보급 어려움과 일회용 마스크 폐기 문제로 인한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인 ‘지구 사랑 마스크’ 1500개를 제작해 수성구청에 기부했다.

이은경 회장은 “이번 환경부 표창을 계기로 우리 단체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단체 내에서 체계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고 우리와 같은 목적을 가진 많은 민간단체들이 자발적인 활동을 이어나간다면 미래 세대에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 글로벌 ESD 실천 연대를 통해 시민교육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많이 체감하고 있다”며 “수성구민 개개인이 지역과 국가를 넘어 인류공동체의 한 일원인 세계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교육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 글로벌 ESD 실천 연대는 수성구청에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지역 여성들이 2015년 만든 비영리민간단체이다.

환경과 관련된 활동 외에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천을 위해 인권 캠페인과 시민교육, 국내외 기부 및 자원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착한 소비를 위한 장애인기업, 마을기업 이용 등을 실천하고 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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