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부터 2일간 15시간 과정으로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 학교별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의 실시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임에도 대한적십자사와 연계교육을 통해 현장체험학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담당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연수내용으로는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피난대피훈련,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장소 방문시의 감염병 관리 대응 지침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유효기간 2년의 안전요원 이수증을 발급받게 되며, 현장체험학습 학생 인솔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도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호전되어 즐겁고 보람된 현장체험학습이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 선생님들은 안전에 대한 지식과 태도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야 함을 이번 연수를 통해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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