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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정체전선 영향 구름 많아…오후 남부부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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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정체전선 영향 구름 많아…오후 남부부터 '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07.12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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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2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12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흐리고 전남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 내일(13일) 새벽(00시)부터 저녁(18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서울, 경기도, 강원도 제외)에서 서쪽지방부터 시간당 50~80mm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특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에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최근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영동에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또 다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전남과 제주도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늘 밤(21~24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모레(14일) 새벽(00시)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아침(09시)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충청남부와 남부내륙에는 낮(12~15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저녁(18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으나 그 밖의 지역에서는 흐리고 비가 오면서 25도 내외로 낮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해상은 오늘 밤 서해먼바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내일(13일)과 모레(14일)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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