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주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故 최숙현 선수에 대한 애도의 뜻과 유가족대한에 대한 위로를 표하고,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머리 숙였다.

경주시체육회에서 관련한 조사를 했음에도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표하며, 상습적이고 무차별한 폭행.폭언 앞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해 죄송하는 뜻을 전했다.

이날 이동협 의원(문화행정위원장)은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반을 구성하여 故 최숙현 선수가 죽음으로서 알리고자 했던 부조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나아가 직장 운동선수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이번 기회를 통해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경주시의회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반’은 반장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 한영태, 장복이, 김순옥, 김태현, 서선자 의원, 총 6명으로 구성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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