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안전한’파주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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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안전한’파주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 효과 커
  • 박병기 기자
  • 승인 2020.07.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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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병기 기자]

파주시가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임시생활시설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파주시는 해외에서 입국한 코로나19 5번 확진자가 지난 3월 27일 오전 파주시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 후 익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무증상 해외입국자에 대한 전파 가능성을 인지하고 3월 30일부터 임시생활시설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먼저 조리읍 홍원연수원에 설치한 파주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 시설은 지난 4월 19일까지 운영되며 21일간 305명의 입소자가 이용했다. 이후 4월 20일부터는 조리읍 소재 현대자동차 파주인재개발원으로 옮겨 현재까지 740명이 이용하는 등 총 1,045명이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이용했다. 현대자동차는 파주인재개발원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7월 3일 현재 파주시 확진자 수는 17명이며 국내 확진자 수 8명, 해외입국자 수는 9명이다. 파주시 해외입국자 수는 2,425명으로 임시생활시설 이용자는 1,045명인 43.1%, 자가 격리 및 병원 이용자는 56.9%다. 해외입국자 확진자 9명 중 7명을 임시생활시설에서 원천 차단(77.78%)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임시생활시설을 이용한 해외입국자들은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편지를 남기기도 했으며 손 편지에는 시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담당공무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천재지변과 각종 질병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밤잠을 설치며 시민에게 일상을 되돌려 주기 위해 노력해온 많은 공직자들에게는 큰 위안이 되는 편지”라며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시생활시설 운영을 담당하는 파주시 환경수도사업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휩쓸고 간 지난 가을부터 주·야간, 주말 없이 야생멧돼지와 사투를 펼쳐왔으나 올해 1월 말, 다시 코로나19로 쉴 틈 없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피로감을 덜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여성공무원 및 하위직공무원들의 대체근무 지원을 펼치는 리더쉽을 발휘해 모범이 되고 있다.

파주시 임시생활시설의 운영은 6월 20일 환경수도사업단에서 파주시로 확대하여 1일3개반 6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병기 기자 yarbbk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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