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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코로나 의심 신랑 결혼식 2일 후 사망, 장례식에서 100여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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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코로나 의심 신랑 결혼식 2일 후 사망, 장례식에서 100여명 감염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7.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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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인도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신랑(26)이 결혼식에 임한 2일 후에 사망해 결혼식과 장례식의 참가자 100명 이상이 신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동부 비하르주 당국은 신랑이 지난 6월 15일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신종 바이러스 증세를 보이다 이틀 뒤 숨졌다고 1일 밝혔다.

비하르 주도 파투나(Patna)의 보건당국자는 "지금까지 결혼식 또는 장례 참석자 111명이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에 대해서는 전원을 특정하고 격리했다고 한다.

의사에 의하면, 검사전에 화장되었기 때문에, 신랑이 감염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한다.

신랑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결혼식 1주일전에 뉴델리 근교에서 친정에 막 돌아왔다. 결혼식 전에 증상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입원했다가 가족이 퇴원시켜, 300명 이상을 초대해 결혼식을 실시했다.

그 이틀 후, 신랑은 자택에서 사망. 장례식에는 200명 가까이가 참석했다. 결혼식과 장례식에 모두 참석한 사람도 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신부를 포함한 친족 가운데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한다.

결혼식과 장례식 모두 대규모 참석으로 소셜 디스턴싱(대인거리 확보) 규칙을 위반한 혐의가 포착돼 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도에서는 신형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결혼식 참석자는 50명까지, 장의 참석자는 20명까지로 되어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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