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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TikTok 등 59개 중국 어플리케이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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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TikTok 등 59개 중국 어플리케이션 금지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7.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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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인도는 29일 국가 안전 보장상의 염려와 개인 정보 보호의 관점으로부터 59개의 중국산 모바일 앱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인기 있는 동영상 공유 앱인 틱톡(Tik Tok)과 메시지 앱인 위챗(We Chat)등이 금지된다는 것이다. 인도군은 2주 전 히말라야 국경지대에서 중국군과 충돌해 다수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중국산 앱이 ‘인도의 주권과 보전, 방위, 국가안전, 사회 질서를 해치는 활동’과 관련돼 있다며 인도의 사이버 공간에서의 안전과 주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특정 앱 사용 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자정보기술성의 발표에 의하면 이 결정 이전에 유저 정보의 절도나 프라이버시 침해에 관한 여러 불평이 동성에 전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앱 사용 금지 규칙이 언제 시행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금지되는 앱의 대부분이 인도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바이트 댄스(ByteDance)가 운영하는 틱톡과 소셜미디어 앱 헤로(Helo), 데이터 공유 앱 쉐어잇(SHARE it),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Alibaba) 그룹의 모바일 브라우저 UC 브라우저(UC Browser)와 UC 뉴스(UC News)의 총 이용자 수는 5억 명이 넘는다.

인구가 약 13억명인 인도의 틱톡 이용자는 추정 1억2000만명에 달해, 틱톡에 있어서 최대의 국제시장이 되고 있다.

금지 대상이 된 다른 앱으로는 중국판 트위터(Twitter)인 웨이보(Weibo)와 게임 앱인 크래시 오브 킹스(Clash of Kings)가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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