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51 (금)
전남교육청, 전남학생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대책 추진
상태바
전남교육청, 전남학생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대책 추진
  • 장경정 기자
  • 승인 2020.06.29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석웅 교육감 “지자체와 협력, 감염원 원천봉쇄할 것
-목포하당중 원격수업 전환, 학생 전체 진단검사
△장석웅 전남교육감 전남학생 첫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장석웅 전남교육감 전남학생 첫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학생 첫 코로나19 확진자(목포하당중 1, 전남 23번) 발생과 관련, 해당 학교에 대해 1주일 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들어가는 등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28일(일) 오전 청사 2층 기자실에서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전남학생 첫 확진자가 나온 목포하당중학교에 대해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오는 7월 3일(금)까지 1주일 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목포하당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뒤 이날부터 곧바로 이 학교 1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 등 255명에 대해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2,3학년에 대해서는 추이를 살펴 검사를 확대할 에정이다.

이와 함께 확진학생이 지난 25일(목)과 26일(금) 이틀 간 지역아동센터(교육문화공동체)와 실내 체육시설(복싱마스터)에서 활동한 사실에 주목해 필요한 조치도 취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지역아동센터 관련 35명(8개 학교), 실내 체육시설 관련 13명(5개 학교)의 명단을 각 학교에 통보한 뒤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토록 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실내 체육시설 관련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13개 학교와 접촉자가 없지만 인근에 있는 5개 학교 등 18개 학교에 대해서는 3일 간(6.29 ~ 7.1)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추이를 봐 연장하기로 했다.

장경정 기자 knskj1011@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