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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마, ‘전주지역 배달앱 개발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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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마, ‘전주지역 배달앱 개발 위한 MOU’ 체결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6.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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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외식배달 앱 ‘더맘마’ 개발 박차
MOU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더맘마]
MOU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더맘마]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동네마트 O2O 플랫폼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전주지역 스타트업 기업 및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지역 배달 앱 런칭을 위해 MOU 체결 협약을 2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완산구 한국외식업중앙회 완산지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은 더맘마와 전북외식산업식자재공급협동조합이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전주을 지역구 이상직 의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김근영 본부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허동욱 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주는 전국에서도 창업에 대한 혜택과 교류가 활발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시내 스타트업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인 타격이 커지면서 이를 타계하기 위한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실정에서 더맘마는 전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식배달 앱 개발 추진과 더불어 해당 앱의 전국망 구축을 위한 기술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 식당 배달 기능은 물론 더맘마 가맹 식자재마트와 연계한 저렴하고 신선한 식자재 납품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당 앱은 지역 식당의 이윤창출은 물론 식자재 공급까지 책임지는 모양새로 동네상권을 두루 살리는 ‘착한경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당초 군산지역에서 선보인 ‘배달의 명수’와는 대비되는 양상이다. 전북 군산시가 공공의 목적을 가지고 개발한 ‘배달의 명수’는 공급자 중심 중개 플랫폼으로 출시는 어렵지 않았지만, 가맹점과 회원 수가 늘수록 서버나 고객센터 인력, 서비스와 마케팅에 필요한 유지 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수익모델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세금으로 꾸려나가야 한다.

그러나 플랫폼, 특히 중개앱은 공급자보다 소비자가 우선돼야 한다. 이에 전주지역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전주지역 스타트업인 더맘마의 맘마먹자 앱이 해당서비스를 전북외식산업식자재공급협동조합과 추진하도록 했다. 향후 이 앱은 전주지역에서 전북지역으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국 서비스로 확장될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전북외식산업식자재공급협동조합 정명례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지역경제가 예년같지 않은 상황“이라며 ”더맘마가 제시하는 앱개발 기술과 힘을 합쳐 지역 경제를 다져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맘마와 전북외식산업식자재공급협동조합이 추진하는 배달앱 서비스는 8월 15일 광복절부터 상용화 될 예정이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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