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시교육지원청, 코로나19 예방 위한 학교 방역.. 지자체 힘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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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김포시교육지원청, 코로나19 예방 위한 학교 방역.. 지자체 힘보태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0.06.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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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직원 위한 덴탈마스크 265,000매, 소독물티슈 67,409팩 전달
관내 학생, 교직원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김포시청(시장 정하영)에서 지원하는 방역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정경동(좌)교육장과 정하영(우)김포시장.[사진=김포시교육지원청]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에서는 24일(수) 관내 학생, 교직원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김포시청(시장 정하영)에서 지원하는 방역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포시청은 김포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171교 소속 학생 및 교직원 전체에게 덴탈마스크 265,000매, 소독물티슈 67,409팩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고, 학생 1인당 덴탈마스크 3매, 소독용 알콜 티슈 1팩과 학교교직원 1인당 덴탈마스크 5매 수량으로 더워진 날씨에 KF 94 마스크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교직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현장 지원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 노조에서도 최근 제주 초등교사의 수업 중 사망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방역 인력 지원, 마스크 수업 고통을 덜어줄 현실적 지원방안을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또한 김포 지역 등교수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지난 5월 28일(목) 정하영 시장과 정경동 교육장 간의 학교방역지원 간담회의 결정 사항 중에 하나이며 이 자리에서 정 교육장은“KF 보건용 마스크가 바이러스 차단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감염병 예방 지침에 따라 무더위에도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수업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밝히며 “상대적으로 덜 답답한 비말차단 덴탈마스크 지원에 대한 현장 요구가 계속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이다.”라고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김포시에서 적극 호응한 결과이다.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있었던 학교 방역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자리에서 정하영 시장은 “최근 제주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도중 숨진 안타까운 일을 접하며 학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이번 지원으로 선생님과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권을 지키며 교육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청과 김포교육지원청은 외부인 출입통제, 발열체크, 교실, 복도, 화장실 등 일상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업무에 지속적으로 교사가 투입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7월 중으로 각급 학교에 200여명의 방역 인력을 긴급 지원 예정이다.

또한 혁신교육지구 예산 중 빛깔있는 교육과정 예산의 40%, 김포혁신교육지구 예산 중에서‘운영 수당’을 방역물품 구입, 원격학습 도우미 수당, 원격 교육을 위한 장비 구입 등으로 변경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따라 교육과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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