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출신의 작곡가 이상근 음악작품…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의 유명 음악가인 故이상근(1922~2000년)선생의 작품 칸타타 ‘보병과 더불어’가 문화재청의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 돼 30일간 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문화재청의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재 공모에 응모해 1·2차 전문위원 자문회의와 문화재 위원회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 됐다고 전했다.
칸타타 보병과 더불어는 故이상근 선생이 한국전쟁 중에 평소 교분이 있었던 청마 유치환 선생의 시집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1952년 8월 3일부터 8월 21일(당시 30살) 마산여고 재직 중에 작곡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의 훌륭한 예술인들이 창작한 예술품이 국가등록 문화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어 있다”며“앞으로 문화재 자격을 갖춘 작품이 있는 지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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