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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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 본격 추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6.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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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양군
사진=영양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은 관내 주산작목 및 논타작물인 두류(콩)의 파종, 재배 관리, 수확 및 선별작업의 일관기계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장기임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장기임대사업(기본5년~8년)은 콩을 주요 대상 작목으로 운영하게 되며, 체계적이고 일관화 된 전용농기계를 전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농작업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고충 해소와 농업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선정된 4개 단체 작목반이며,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신규로 구입한 농기계 6종 24대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기임대 계약을 거쳐 이달 중에 각각 해당 단체에 인계토록 할 예정이다.

대여 받은 농기계는 계약기간 동안 일정 금액의 사용료(연간 700만원)를 정기적으로 납부하게 되며 계약만료 또는 내구연한 도래로 인한 불용매각 처리 시 임차한 단체에서 우선 구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행 단기 임대사업은 개인별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에 비해 장기임대사업은 임차인이 직접 보관 및 수리 관리를 하게 되며 해당 단체를 비롯해 주변 농가의 일정 면적 농작업 대행까지도 겸할 수 있어서 작목반 회원이 아닌 일반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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