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국립신암선열공원관리소는 지난 20일 한국시민자원봉사회 대구지회 학생 및 학부모 150여명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신암선열공원를 찾아 애국선열들을 참배하고 묘역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단충사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참배를 드린 후 공원을 돌며 비석을 닦고 잡초를 제거했다.
또 안장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쉽고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묘역마다 부착한 ‘안장 독립유공자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보며 부모, 친구들과 함께 우리 고장 독립운동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코로나19예방을 위해 행사 전 체온측정 및 개인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상태로 묘역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느끼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고, 특히 아이들에게 생생한 역사체험의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국립묘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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