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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학교공간혁신 통합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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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학교공간혁신 통합워크숍 개최
  • 장경정 기자
  • 승인 2020.06.2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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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학교공간 혁신 통합 워크숍 현장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학교공간 혁신 통합 워크숍 현장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19일(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한 2020 학교공간혁신 통합워크숍 참가자들이 공간혁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나눈 대화 내용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2019년 학교공간혁신을 추진했던 담당자들과 2020년 새로운 담당자 18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장, 행정실장, 담당교사, 촉진자 그룹 별로 토론과 질의응답을 벌였다.

전라남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 총괄기획가인 목포대 건축학과 황혜주 교수는 “사용자 참여설계로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을 담아내고, 전남의 자연친화적 환경을 고려한 건강한 공간혁신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이어, 장성삼서중 박화실 교장은 “학교공간혁신은 시설사업이 아니라 교육활동.”이라며 “학교장의 직접 참여와 협력의 리더십이 공간혁신의 성공 열쇠.”라고 강조했다.

나주금천중 윤덕임 행정실장은 행정실도 학교공간혁신의 한 주체로 함께 연수를 받고, 협의에 참여하며 아이들의 공간을 만들어갔던 한 해를 감동적으로 전했다. 조주희 담당교사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새로운 공간에 반영한 결과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암삼호중앙초 조주리 교사는 학교 곳곳을 자신들의 놀이공간으로 만들어갔던 학생동아리 ‘꿈꾸는 공간디자이너’를 소개하고, “학교 내 협의체를 통한 소통과 의사결정과정이 공간혁신 뿐 아니라 학교혁신으로 이어져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2020년 새로 학교공간혁신을 맡게 된 장성문향고 조원경 교사는 “1년 간의 공간혁신 로드맵과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실천에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또 학교장 그룹에 참여한 고흥영남초 박현희 교장은 “2019년 먼저 실천했던 경험이 2020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작년보다 더 나은 학교공간혁신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중한 행정 업무를 걱정했다.”는 토지초 임옥숙 행정실장은 용역계약과 예산 사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는 “도교육청의 세밀한 지원과 업무에 대한 안내를 들으니 생각보다 할 만한 사업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한 민간 건축전문가 2020전남학교공간혁신 양은지 촉진자는 “전남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작년에 비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며 “타 시도와 차별화되고, 전남의 아이들과 환경을 고려한 전남형 학교공간혁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도교육청 이용덕 정책국장은 “학교공간혁신은 새로운 전남교육을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사업이며 많은 관심 속에 이뤄지고 있음을 주목한다.”며 “젊은 교사들과 경력 있는 교장, 행정실장이 함께 협력하여 혁신을 담은 학교공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통합워크숍을 기점으로 학교 자율 공간혁신 사업추진에 돌입하며 9월까지 사용자참여설계, 12월까지 실시설계, 2021년 2월까지 시설공사를 진행한 뒤 3월부터 학교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경정 기자 knskj10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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