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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안 등 통영시의원 5명, 모 의원 갑질 의정활동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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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안 등 통영시의원 5명, 모 의원 갑질 의정활동 중단 촉구
  • 정재학 기자
  • 승인 2020.06.16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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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청 브리핑 룸 기자회견 통해 요구

[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통영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김용안의원 등 5명의 시의원은 16일 2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 시의원의 갑질 의정활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시의 행정업무를 감시감독하고 견제하는 것이 시의회의 본모습이라고 피력하며 지난 11일 시의회 제 2차 본회의 시정 질의에 야당 모 의원이 시장과 공무원을 나무라고 윽박지르는 일에 대해 꼬집었다.

김의원은 “시장에게 시정 질의 하는 자리에서 모 시의원은 총선 당시 통합당의원의 공약인 특정 아파트의 고속도로 방음벽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하라고 했고, 고속도로 방음벽 설치는 한국도로 공사의 소관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안정 주민들을 동원해 월권행위를 넘어 불법을 강요한 것” 이라고 했다.

당시 해당 시의원의 요구에 시장이 “주택건설 촉진법등 법규에 따라 소음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아 설치요구를 거부당했다”고 답변하자 해당 시의원은 내년도 당초예산에 방음벽 설치 예산을 편성 약속을 하라며 겁박을 했다고 한다.

김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해당 시의원은 근거 없이 총선에서 특정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을 하며 시장과 특정업체간의 유착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발언을 소위 카더라 통신을 악용해 비방했다” 며 힘든 시기에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는 등 통영시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시장 및 공무원들을 비방하고 음해하는 것은 14만 통영시민을 해하는 처사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해명 및 사과를 촉구 했다.

정재학 기자 jungjay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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