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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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 본격 추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6.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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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구청 전경. [사진=서구청]
대구서구청 전경. [사진=서구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대구 서구는 지난 3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더행복동이음플러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더행복동이음플러스’사업은 ‘더불어 행복한 복지동네’를 비전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 서구형 주인공 기획자 양성 교육, 중장년 1인 사각지대를 위한 돌봄을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중장년 1인 사각지대 돌봄 활성화 마음이음플러스사업’은 1인 가구 고독사 위험이 증가하면서 사회 문제로 부각된 고독사를 예방·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2개 복지관(서구종합사회복지관,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마음이음플러스 활동가를 모집·교육 양성하고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추천받은 후 활동가와 연결한다.

연결된 활동가와 돌봄대상자는 차 마시기, 안부확인하기 등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다양한 공유활동(요리하기, 김장담그기, 야외활동 등)에도 참여해 소외된 1인 세대를 지역사회로 끌어내 고독사를 예방할 목적이다.

서구는 지난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역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공동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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