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51 (금)
청원구 우암동, 북부시장 상인회와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
상태바
청원구 우암동, 북부시장 상인회와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6.15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원구 우암동(동장 유현숙)은 북부시장 상인회와 15일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청원구]
청원구 우암동(동장 유현숙)은 북부시장 상인회와 15일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청원구]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청주시 청원구 우암동(동장 유현숙)은 북부시장 상인회와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하고, 쓰레기 소각량 줄이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암동은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아이스팩을 마음 놓고 배출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자체 인력을 활용해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한 후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달해 상인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맞벌이, 1인 가구의 증가로 비대면 쇼핑이 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스팩 재사용에 인식 저하로 가정 내 아이스팩은 냉동고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고 있는 형편이다.

아이스팩을 종량제 봉투에 버려 소각할 경우, 아이스팩 내부의 화학물질이 고온에서도 완전 연소되지 않아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실정에서, 우암동의 전통시장과 연계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자원 선순환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휘 북부시장 상인회장은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상인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민들은 생활 쓰레기 소각량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우리 전통시장 상인회도 적극 동참해 생활 쓰레기 줄이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