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DGB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참전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봉사단체가 명패 달아드리기 봉사를 실시한 것은 지역에서는 처음이며, 이날 봉사활동은 대학생들이 직접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린 후 청소 및 가정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직접 준비한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찾던 중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며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올해 대구·경북의 국가유공자 명패 부착 대상은 1만 6000여 가구이며, 특별히 국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며 “봉사단체와 학생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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