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호 기자]원주시 보건소는 의료수급권자 및 최저생계비 200%이하 가정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 무료 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천성 난청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청각선별검사가 중요하다. 선천성 고도 난청은 일반적으로 신생아 1,000명당 1~3명 정도 발생하고 있으며, 생후 1년 동안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청각신경 발달에 지장을 초래해 청각․언어 장애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출생 직후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보청기 착용, 인공와우이식)를 연계하면 언어-지능 장애 최소화가 가능하여 정상에 가까운 언어, 청각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출산예정일 3개월 전부터 출생 후 2~3일 이내(검사 전)까지이며 4인 가족 직장가입자의 경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86,980원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임산부수첩 또는 출생증명서, 건강보험카드 등 서류를 준비해 보건소에 신청하면 지정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검사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문의: 건강증진과(737-4057)
이수호 기자 naoko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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