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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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 천미옥 기자
  • 승인 2020.06.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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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후면, 일직면 선단지 일원 90ha 방제, 저독성 약제사용
항공방제 사진=안동시
항공방제 <사진=안동시>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재선충병 발생 선단지인 남후면 상아리 산61번지 일원과 일직면 조탑리 산26번지 일원 산림 90ha를 대상으로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활동기에 맞춰, 총 3회 실시할 예정이다.

1차는 6월 9일, 2차 6월 23일, 3차 7월 7일로 오전 6~10시 사이에 시행되며, 우천·안개 등 현장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방제는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꿀벌의 생육에 피해가 적은 저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물에 희석해 공중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제살포 당일 항공방제 지역 내 주민들의 입산을 금지하고 약제 살포 후 솔잎 및 산나물 등의 채취행위 또한 금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방제지역 일원 양봉, 양어, 축산 농가에서는 약제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사전 안전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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