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브라질 보건 장관이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동국에서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의한 누계 사망자수가 3만 1199명이 되었다. 현재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중남미 국가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24시간의 사망자수는 사상 최고인 1262명으로, 새롭게 2만 8936명의 감염도 확인되었다.
누계 감염자 수는 55만5383명으로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사망자 수로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전문가들은 검사 수가 인구 2억1000만 명에 비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볼 때 실제 감염자는 공식 통계의 최대 15배는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파울루(San Paulo)주 곳곳에서는 2일 상업시설과 기업활동이 재개되기 시작했지만 이날 동 주의 사망자수, 감염자수는 모두 사상최고를 기록한 것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동 주에서의 지금까지의 감염자수는 약 12만명, 사망자수는 약 8000명에 이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역 사무소는 2일, 상업 시설등의 재개에 대해 "COVID-19가 다시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너무 시급하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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