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36 (금)
동서발전, 지역아동센터와 ‘반딧불이 나눔행사’ 가져
상태바
동서발전, 지역아동센터와 ‘반딧불이 나눔행사’ 가져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6.04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딧불이 생태교육‧불빛체험으로 환경보전 공감대 형성 진행
한국동서발전,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 관계자들이 나눔행사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 관계자들이 나눔행사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와 함께 울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반딧불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역아동센터 7곳의 어린이 240명에게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반딧불이 한살이 생태교육을 시작으로 반딧불이의 생애를 알아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딧불이는 6월경 성충이 되어 밤에 빛을 내며 활동하는 곤충으로, 어린이들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받은 성충을 각 가정으로 가져가 반딧불이의 불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지만 지금은 환경오염 등으로 거의 사라져 쉽게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개체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한국동서발전,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 관계자들이 나눔행사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 관계자들이 나눔행사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는 생태체험 학습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해 현재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반딧불이 유충 서식환경 개선과 더불어 개체 증식․복원을 위한 서식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추진하는 등 울산지역 생태복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반딧불이 나눔 행사 뿐만 아니라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 상태의 반딧불이 복원은 물론 여름철 불빛체험축제 등에 활용함으로써 울산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태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과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관계자들이 반딧불이 나눔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과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관계자들이 반딧불이 나눔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김관일 기자 ki2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